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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올뮤직 소개
가올뮤직은 부산 대학가 중심지인 경성대·부경대 인근에 위치한, 클래식 음악에 최적화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단순한 연습실이나 녹음실을 넘어, 편리한 접근성과 최고급 음향 시설을 갖춘 이곳은 연주, 녹음, 감상이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 연습, 리허설, 합주, 실내악 연주와 소규모 리사이틀까지 — 전문 연주자는 물론 학생, 아마추어 연주자, 클래식 음악이 낯선 분들도 자유롭게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올뮤직의 ‘가올’은 ‘소리(哥)가 온다’는 뜻으로, 음악이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경상도·강원도·경기도등의 지역에서 곡식이 무르익는 계절인 ‘가을’을 일컫는 방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공간의 이름에는 ‘소리가 천천히 익어가는 곳’, Where Sound Matures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서는 대가의 연주를 두고 흔히 ‘농익은 소리’라는 표현을 씁니다. 같은 악기로 같은 곡을 연주해도, 오랜 시간과 경험이 담긴 연주는 깊이와 무게에서 확연히 다른 울림을 전하기 때문이지요. 가올뮤직은 바로 그 깊이 있는 소리를 찾고, 듣고, 나누는 공간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한 연주홀에서는 조용한 연습과 리허설이 가능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도 열 수 있습니다. 고음질 녹음을 위한 장비와 음향 환경이 마련되어 있고,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라운지에서는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듣거나, 작은 모임을 가지며 음악 속에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배우고, 연주하고, 나누는 모든 과정이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 — 가올뮤직은 음악이 삶이 되는 순간들을 위해, 오늘도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